확실히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한 것이, 일은 여기저기서 뻥뻥 터지는데 감정 배출이 안되니까 그게 쌓이다 못해 썩어서 전체적인 대처 스킬이 저하되고 있다. 이러다가 이벤트에 대한 올바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점점 상황은 악화되고, 그럼 본격적으로 인생이 우울해지는 것이다... 첫단추를 잘못 끼운 와이셔츠처럼. 요 며칠 민폐덩어리가 되어 굴러다니는데, 구르면 구를수록 마이너스 감정이 눈덩이 불 듯이 커져서 심히 머리 아프다. 한달 전만 하더라도 나름 여유있는 상태였던 듯도 한데. 요즘은 여유는 둘째치고 지치다 못해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젊은 나이에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아아, 올해 겨울은 나에게만 유난히 빨리 오는구나.
# by MILBI | 2009/09/27 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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