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좀 고양이 갈망 기간이라... 어제 저녁엔 홍대 북페어에서 고양이 책을 사 와가지곤 마구 핥고 있었다.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난리법석을 피우다가 룸메 언니랑 그 화제로 대화에 불이 붙었는데,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은 고양이를 아주 모시고 산다더라, 하는 대목에서 룸메언니가 쿨시크하게(?) 말했다.
"니가 고양이 키우면 니네 고양이가 이럴거야.
우리 주인 안되겠어 내가 청소해주지 않으면'ㅅ'... "
이런건가효...
암튼 내일은 나이트로 근무텀이 바뀌니까, 그 비는 시간에 청소를 좀 시작해야겠다... 이제 와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지만, 이 나와 웃으며 살 수 있는 내 룸메 언니는 정녕 부처의 가운데 토막이오.